5월 23일 Korea CQ에서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사운드 시어터이자, 음악 콘텐츠 전문 상영관인 '오르페오(ORFEO)'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날 H.E. Federico Failla, H.E. Ekaterini Loupas, Takis N. Sarris, Aymar de Liedekerke Beaufort, Christine de Liedekerke Beaufort, Stéphane Deblaise, Didier Beltoise, Adeline-Lise Khov, François Cao, 최정화, 손제희, 이현주, 정이안, 박재우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오르페오에서 샌드위치와 핑거푸드 그리고 샴페인을 준비해주셔서 영화 관람 전 간단하게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르페오 프라이빗 시어터의 오디오 시스템은 160년 전통을 가진 세계 최고의 그랜드 피아노 제조사 '스타인웨이&손스(Steinway & Sons)'와의 합작으로 화제가 된 덴마크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 '스타인웨이 링돌프(Steinway Lyndorf)'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영관 내부의 전, 후, 좌, 우를 포함하여 천장에 까지 설치된 30 여 개의 스피커가 풍부한 사운드를 관람객에게 선사합니다. 

상영관 내부엔 30석으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소규모로 영화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다함께 관람한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려낸 '파벨만스(The Fabelmans)'였습니다.

그가 영화 감독이 되고자 했던 순간을 되짚어보며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했던 '가족'과 '영화'를 스크린에 촘촘하게 담아낸 영화로,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을 넘어서 스필버그라는 사람 자체를 마주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이 주는 높은 몰입감으로 영화 감상이 더욱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오르페오에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드리고,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참석해주신 회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CICI는 앞으로도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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