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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소식] <올어바웃매너> 계단 오를땐 남성이 앞서고, 엘리베이터 탈땐 여성이 먼저 [문화일보 2019-10-25]
글쓴이 webmaster 조회 141 등록일 2020.01.31

여성존중 에티켓

자리 앉을땐 여성 의자 빼주고
무거운 문은 남성이 잡아줘야

서양인들 자주 쓰는‘Thanks’
상대방에게 호감 주려는 행위


예의 바르고 품위 있는 사람은 아름답게 보인다. 일화가 있다. 필자의 일본인 친구 아야코는 부친이 외교관이어서 어린 시절 한국에서 살았고, 지금도 남편 일로 한국에 살고 있다. 종종 만나 같이 식사하며 여러 얘기를 나누는데, 그녀는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예의가 몸에 밴 세계인의 전형이다. 처음 만났을 때 한국에 온 지 두 달밖에 안 됐는데도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아야코 나가미네입니다”라고 인사를 해서 함께 있던 한국인 친구들을 기쁘게 해줬다. 또 한 번은 오사카(大阪)를 다녀왔던 얘기를 하며 특히 오사카 지방 음식이 맛있었다고 했더니, 이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오사카 별미 음식을 나에게 만들어 줬다. 대화하며 들은 상대가 좋아하는 음식을 기억했다가 차려주는 아야코의 자상한 마음에 즐거운 오후를 보낼 수 있었다.

예의, 예법이라는 뜻의 ‘에티켓(etiquette·꼬리표)’은 원래 프랑스어다. 이 때문인지 프랑스에서는 16세기 왕실에서 예법이 생겨난 이래 지금까지도 일상생활에서 예법을 꽤 따진다. 에티켓이란 말의 유래를 살펴보면, 프랑스 베르사유 궁의 정원에 누군가가 들어가 꽃을 밟아 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정원 주위에 말뚝을 박아 외부인의 출입을 막았는데, 그 말뚝에 씌어 있던 단어가 에티켓이었다.

서양 에티켓도 우리 예법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고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늘 ‘Thanks’라는 말을 사용한다. ‘아니다’는 답변을 할 때는 ‘No thanks’, 붐비는 곳에서 다른 사람 발을 밟았으면 ‘Excuse me’를 쓴다. 우리 삶을 훈훈하게 해주는 ‘Please’ ‘Thank you’ ‘May I’ ‘Excuse me’ 등 4개의 영어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 좋다.

서양 에티켓의 기본은 ‘여성 존중’으로 볼 수 있다. ‘남존여비’ 사상이 일부 남아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양인들을 대할 때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일상생활에서 아주 작은 배려로 호감을 살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살펴보자.

△출입할 때 : 남성이 여성이 먼저 나가도록 도와준다. 무거운 문인 경우 남성이 먼저 문을 열고 나가서 여성을 위해 문을 잡아 준다. 회전문은 남자가 먼저 밀고 들어가 여성이 편히 나오게 도와준다.

△계단을 이용할 때 : 남성이 여성보다 먼저 올라가고 내려갈 때는 여성이 앞서 내려간다. 단 계단의 경사가 너무 가파르거나 위험하면 남성이 앞서 내려와 여성이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게 손을 잡아주는 등 도와준다.

△여성이 자리에 앉을 때 : 여성에게 의자를 빼줘 앉기 쉽게 도와준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이 다 내리면 여성을 먼저 타게 한 후 남성이 탄다. 내릴 때도 여성이 먼저 내리도록 배려한다.

최정화 한국외대 교수,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 연구원(CICI)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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