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Korea CQ -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 특강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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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webmaster | 조회 | 499 | 등록일 | 2022.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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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Korea CQ 회원 여러분, 10월 18일,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님의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H.E. Philipe Turner, H.E. Dagmar Schmidt, Michelle Yang Kim, 박윤정, 백승주, 손제희, 고영하, 최재승, 방효진, 이경수, 김정한, Stephen Blair, 이승기, Chen Si, 박수정, 최정화, Didier Beltoise 님이 참석하셨습니다. 
뉴질랜드 대사님과 최정화 이사장님께서는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분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대사님께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새우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비트 스프, 고구마 매쉬를 곁들인 뉴질랜드산 양갈비, 망고와 오렌지 무스 그리고 뉴질랜드 와인으로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최정화 CICI 이사장님께서 회원사 소식을 공유해주셨고, 곧이어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님의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은행 외환자산운용 자문위원,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 자문위원회 외부위원 등을 역임하신 이경수 센터장님께서는 국내외 경제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전망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회원 분들의 열띤 Q&A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회원분들을 위해 유익한 강연을 해 주신 이경수 센터장님과 회원 분들을 위해 모임을 열어주신 H.E. Philipe Turner 대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회원 분들과 통역을 도와주신 박수정 통역사님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더 많은 사진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s://photos.app.goo.gl/pyv5DqdrEjWBjqjh6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 -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금리인상 속도가 40년 만에 가장 빨라지고, 미 달러화 가치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인 오늘날 금융업계에서는 경기 흐름 전망 '툴'(tool)이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시장 경제를 지배해온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대신 '보이는 손'(visible hand)이 개입했기 때문인데요. 경기의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확실성의 첫째 이유는 제로(0) 코로나 정책 실패에 따른 중국의 성장 둔화 장기화입니다. 중국은 미국과 달리 금리를 인하하고 있지만 이는 국내 부동산 경기의 침체에서 기인한 것이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불과 3~5%에 머물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중국 정부의 공동부유(더불어 잘살기) 정책은 분배를 강조하고 소득 상한선 규제를 만드는 등 국민들의 근로 의욕을 저하시켰습니다. 둘째는 코로나19에 따른 부양책으로 인해 지나치게 늘어난 유동성 때문인데, 이로 인해 각국에서는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증가했고 인플레이션이 유발되었으며 이는 다시 금리인상으로 이어져 경기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전망 때문입니다. 전쟁 여파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3배 이상 상승했는데, 에너지 수출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 입장에서는 자국 경제에 불리할 것이 없으므로 전쟁을 빨리 끝낼 이유가 없어진 것입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이미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침체는 경착륙(soft landing)으로 풀이될 요인이 많습니다. 특히 GDP 대비 정부부채와 가계부채 비율이 안정적인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상황과는 확연히 달라 장기 불황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따라서 이번 침체 시기 이후에는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을 넘어서는 기술주들이 나타날 확률이 높으며, 미국 채권 투자와 함께 비중국계 신흥시장 주식에 호황이 예상되니 투자자들은 경기의 변곡점 시기를 신중하게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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