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Home > 재단소식 > 재단소식

재단소식
  • 공지사항
  • 재단소식

2003년 이전 게시판 보기

제목 Korea CQ - '언어에 날개를 달아주는, 번역의 미래' 강연 후기
글쓴이 webmaster 조회 771 등록일 2017.04.06
첨부파일
안녕하십니까? Korea CQ 회원 여러분,

활기찬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4월 4일 Korea CQ에서는 삼성동에 위치한 언어의 장벽을 넘어 훨훨 나는 번역 플랫폼 ‘플리토’ 사옥에서 ‘언어에 날개를 달아주는 번역의 미래: 인간 vs AI’ 주제로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날에는 H.E Arslan Hakan Okcal, Pinar Okcal, 이정수, Bill Miner, Lissa Miner, Erwan Vilfeu, 장수미, Susan Ling, 정이안, 박재우, 김태성, 박민선, 홍형택, 이창섭, 유권하, 박수정, 이주홍, 최정화, Didier Beltoise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슬라이드1.JPG


삼삼오오 회원 여러분께서 가족 같은 분위기의 플리토 공간에 도착하시어 싱그러운 와인과 함께 즐겁게 안부를 주고 받으셨습니다. 즐거운 담소 후에, 단호박 오곡 찰밥과 불고기를 신선한 쌈 야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불고기 도시락과 담백하고 부드러운 닭다리 살과 연어스테이크 오곡찰밥과 함께 제공되는 치킨 도시락으로 단란한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슬라이드2.JPG


이정수 플리토 대표님께서 갖가지 간식거리와 주스와 커피를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셔서 입과 마음이 즐거운 후식시간을 선사해주셨습니다.

슬라이드3.JPG   

드디어 기다리던 이정수 플리토 대표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정수 대표님께서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이시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지의 ‘아시아의 떠오르는 인물’으로 선정되신 바 있으시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하신 경력과 더불어 2009~2012 SK Telecom 투자 및 글로벌 제휴 팀 역임하신 바 있습니다.


슬라이드4.JPG


강연을 시작하기 앞서, 회원 분들께서는 이정수 대표님께서 준비하신 한글로 적힌 흡연경고 문구를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용하는 구글 번역기로 번역을 해 보았고, 
결과는, 맥락 없이 단어 대 단어로 번역되어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이정수 대표님께서 직접 플리토 앱을 이용하셔서 똑같은 사진의 번역을 시도하셨고 구글 번역기보다는 매끄럽지만 여전히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플리토앱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실시간으로 바로 이 번역을 전국에 퍼져있는 한국어-영어 번역가에게 전송하여 매끄러운 번역을 작성하여 1~2분 내로 완벽히 이해할 수 있는 매끄러운 번역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금연.jpg
 

이정수 대표님께서는 기계번역 즉 인공지능 AI 번역의 가장 큰 문제는 번역의 결과를 아무도 보장할 수 없으며, 마지막 단계에서 사람의 검수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여 완벽한 번역이 될 수 없다고 하시며, 이러한 이유로 인공지능 번역에 대한 신뢰도 문제는 계속 쌓일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동차가 연료가 필요하듯이 AI는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며 플리토는 언어의 데이터를 만드는 회사로서 이 데이터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에 팔아서 구글 번역기 등 기타 번역서비스들의 질의 향상을 이끌어낸다고 하셨습니다. 구글은 기계를 만들고 사람은 번역을 하고 플리토는 번역을 분석하여 사람과 기계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셈입니다.
 

인공지능번역vs휴먼번역.jpg
 
플리토는 기계를 써서 번역을 한 뒤 사람이 그 번역을 검수하고 그 결과를 다시 기계로 전송해 기계를 학습시키게 합니다. 구글 같은 큰 회사들이 플리토에게 데이터를 사는 이유는 그 동안 모든 회사들이 기계에만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사람번역에만 집중했고 아무도 그 가운데에서 데이터를 정제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플리토는 이점을 공략하였고,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으로 다양한 번역 시스템을 쓰고 있습니다. 


비싼 번역료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전문적인 번역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더 정확한 번역가를, 적은 돈으로 급한 번역이 필요한 사람한테는 그에 맞는 번역가를 연결 시켜주며 사용자 개개인에 맞는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리토의 장점에 회원 분들께서는 모두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플리토는 현대인이 쓰는 슬랭부터 고대인이 썼던 한자 등까지 완벽히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파울로 코엘료나 싸이와 같은 유명인들의 트위터부터 이탈리아의 우피치 박물관, 뉴욕의 MOMA, 도쿄, 쿄토 등 다양한 분야에 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피치 박물관 같은 경우에는 작품이 만점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번역을 하는데 2일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120만명의 플리토 번역가들이 4~5개씩 분할하여 번역을 했기 때문이라며, 이정수 대표님께서는 빠르고 정확한 번역은 플리토의 가장 큰 강점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셨습니다. 

 
플리토는 B2B 사업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에어비엔비, 아마존, 파나소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네이버 최근에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님의 유쾌하고 알찬 강의에 회원분들께서 모두 흠뻑 빠져드시어 강연 이후에 열정적인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다양한 국가에서 거주하시며 모든 사람은 똑같은데 언어의 장벽으로 서로에 대한 오해가 생기는 것을 보시며 그 오해를 완화시켜야겠다는 생각에서 플리토를 시작하신 이정수 대표님께서는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것 외에도 역사와 문화가 깃든 언어를 보존해야한다는 신념도 플리토를 통해 지켜나갈 것이라고 하시며 앞으로는 미국이나 다른 많은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친절한 초대와 각별한 배려 그리고 멋진 강연으로 4월 4일 포럼을 더욱이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이정수 대표님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동시 통역을 도와주신 박수정 통역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Korea CQ 함 세미 올림


 

더 많은 사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링크: https://goo.gl/photos/YJhHWJ4PsLWStPrAA)



플리토 단체사진.jpg


<질의 응답>

Q. 최정화, CICI 이사장: Flitto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이정수, Flitto 대표: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나라에 거주하면서 결국 사람은 다 똑같은데 언어의 장벽으로 서로에 대한 오해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오해를 완화시켜야겠다는 생각에 Flitto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Bill Miner, 쉐브론 한국 회장: 주로 텍스트 번역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는데 음성번역 서비스도 가능하나요? 텍스트를 음성으로 또는 음성을 텍스트로도 번역할 수 있나요?


A. 이정수, Flitto 대표: 가능합니다. 하지만 음성을 텍스트로만 번역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 음성읽기 서비스가 지원되어 기계 음성으로 텍스트를 읽어주는 기능은 있습니다.



Q. Didier Beltoise, Cs 대표: Flitto 번역은 어느 정도의 정확성까지 보장할 수 있나요?


A. 이정수, Flitto 대표: AI번역을 통해 즉시 번역할 경우에는 82~90%의 정확성이 확보가 되며 실시간 번역자들에게 전달될 경우에는 100%에 달하는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Q) Lissa Miner, 쉐브론 한국 회장 부인: 지금 당면한 flitto의 가장 큰 도전과제는 무엇인가요?


A) 이정수, Flitto 대표: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플리토의 모델을 모방하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저희 시스템을 적용해 쓰고 있는데요 만약 페이스북이 Flitto가 하는 일을 직접 하게 된다면 Flitto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확률이 높습니다. 사용자가 월등히 많기 때문이죠.



Q) Erwan Vilfeu, 네슬레 코리아 대표: Flitto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이정수, Flitto 대표: ‘Flit’은 고대 영어이며, 의미는 ‘부드럽게 날다’입니다. 마치 나비처럼요. 대부분의 번역 서비스 업체들은 language, trans.. 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지만 Flitto는 좀 더 캐주얼하고 플리토에서 추구하는 의미를 담아 Flitto를 사용했습니다. 



Q) Pinar Okcal, 터키 대사 부인: 페이스북에서 번역 바로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번역이 엉망인 경우가 있던데요?


A) 이정수, Flitto 대표: 페이스북 게시물들은 대부분 문법을 무시한 글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번역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Q) 홍형택, 동아시아재단 사무국장: 플리토 번역에서 AI와 인간의 번역은 각각 어느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나요?


A) 이정수, Flitto 대표: 그 부분을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1차적인 번역은 AI가 그 후에 2차적인 번역을 사람이 한 후에 그 번역결과를 다시 기계에 전송하기 때문입니다.



Q) 홍형택, 동아시아재단 사무국장: 그렇다면, 플리토의 번역은 대부분 인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봐도 되겠네요.


A) 이정수, Flitto 대표: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 충분한 데이터가 모인다면 그 때는 대부분의 번역이 AI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의 데이터가 충분한 정도인지 알기란 어려울 것 같습니다. 



Q) 홍형택, 동아시아재단 사무국장: 플리토의 메인 서버는 어디에 있나요?


A) 이정수, Flitto 대표: 전 세계 어느 곳에나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굳이 꼽자면 싱가포르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는 중국에 메인 서버를 두려고 했지만 중국의 정부의 규제문제로 할 수 없었습니다. 



Q) Pinar Okcal 회사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되나요?


A) 이정수, Flitto 대표: 마지막 펀딩은 160억 원정도를 받았으며 70명의 직원들이 있습니다. 5년 전에 시작했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Q) Didier Beltoise, Cs 대표: 5년 전에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A) 이정수, Flitto 대표: SK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창업아이디어를 이야기하며 공동 창업자를 회사에서 찾았습니다. 당시에 저희는 사무실도 없었고 작은 사무실을 전전하며 영국, 중국 등에서 체류하기도 했고 지금 현재 사무실에 머문지는 3년 정도 되었습니다.



Q) Didier Beltoise, Cs 대표: 5년 전에 어떻게 아무것도 없이 이 사업을 해야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까?


A) 이정수, Flitto 대표: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에게 제가 강조했던 부분도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것이 저의 오랜 꿈인 점과 아직 제가 젊다는 점이었습니다. 실패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크게 없었습니다. 제게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일이 제가 하고 싶다는 점 이었습니다. 



Q) 이창섭, 코리아 타임즈 대표: 최근 아이들이 플리토와 같은 번역 앱이 나왔으니 영어를 공부할 필요가 없지 않냐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이정수, Flitto 대표: 번역앱에 대한 그런 오해들이 많은데 사실 번역 앱은 언어를 배울 필요성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오히려 넓히는 것이며,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의 분야를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이기 때문에 외국어 학습은 필요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9 Korea CQ - '3차원 창의력으로 보는 미래경영' 강연 후기 file webmaster 2017.11.09 42
168 Korea CQ - 10월 뉴스레터 file webmaster 2017.10.31 60
167 Korea CQ - '파라다이스 시티 & 인천' 여행 후기 file webmaster 2017.10.23 78
166 Korea CQ - '춘원당 한방 박물관' 방문 후기 file webmaster 2017.10.18 67
165 Korea CQ - 9월 뉴스레터 file webmaster 2017.09.29 113
164 Korea CQ - '2017년 주목되는 ICT 이슈들' 강연 후기 file webmaster 2017.09.28 106
163 Korea CQ - '다비드 프레이 x 세종 솔로이스츠' 공연 후기 file webmaster 2017.09.20 108
162 렌즈를 통해 본 한국, 문화소통포럼 CCF 2017 후기 file webmaster 2017.09.06 167
161 Korea CQ - 네스프레소 플래그쉽 스토어 방문 후기 file webmaster 2017.08.31 149
160 Korea CQ - 7월 뉴스레터 file webmaster 2017.08.08 172
159 Korea CQ - 6월 뉴스레터 file webmaster 2017.06.30 256
158 Korea CQ - 여름맞이 총 동문 모임 & 23기 졸업식 후기 file webmaster 2017.06.15 370
157 Korea CQ - 5월 뉴스레터 file webmaster 2017.05.31 334
156 Korea CQ - '캘리그라피로 보는 한글의 아름다움' 강연 후기 file webmaster 2017.05.24 367
155 Korea CQ - 4월 뉴스레터 file webmaster 2017.04.28 359
154 Korea CQ - '오드메종' 방문 후기 file webmaster 2017.04.20 797
» Korea CQ - '언어에 날개를 달아주는, 번역의 미래' 강연 후기 file webmaster 2017.04.06 771
152 Korea CQ - 3월 뉴스레터 file webmaster 2017.03.31 548
151 Korea CQ - '음악을 건축하다' 강연 후기 file webmaster 2017.03.23 725
150 Korea CQ - '바라캇 서울' 방문 후기 file webmaster 2017.03.08 896

HOME SITEMAP CONTACT US ENGLISH goMain facebook twitter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