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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소식] <올어바웃매너> 레스토랑 에티켓, 웨이터 부를 땐 큰 소리 말고 시선 맞춘 후 손 들면 돼 [문화일보 2020-02-07]
글쓴이 webmaster 조회 291 등록일 2020.02.19


예약할때 특정자리 요구할수도

늦게 도착하면 미리 전화해야

안내 없이 빈자리 앉으면 실례


음식은 메인코스부터 정하고

옆 사람 음식 손가락질 삼가야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기승을 부려 일부 외식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편의성과 경제성을 이유로 외식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 같이 이용하는 레스토랑인 만큼, 이용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다. 레스토랑을 이용할 때 예약은 기본이다. 예약할 때는 창가의 테이블이라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좌석을 요구할 수 있고, 예약자 이름, 날짜, 시간, 인원, 연락처 등을 알려준다. 혹시 예약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게 되면, 미리 전화해 취소되지 않게 한다.



입구에 도착하면 종업원이 테이블로 안내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안내도 받지 않고 빈자리가 있다고 무작정 가서 앉으면 안 된다. 자리에 앉으면 냅킨을 무릎 위에 펼쳐 놓아 식사할 준비를 한다. 식전에 샴페인이나 칵테일 등 식전주를 마실 때는, 음료를 마신 후에 냅킨을 펼쳐 놓는다. 웨이터를 부를 때는 큰 소리로 부르지 말고 시선을 맞춘 후 손을 들면 된다. 와인 전문가인 소믈리에는 주문한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 준다. 소믈리에가 없는 레스토랑에서는 웨이터가 요리와 와인 주문을 같이 받는다.


양식당에서 주문할 때는 메인 코스부터 정한다. 생선과 육류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다음 전채 요리 또는 수프를 정한다. 다른 사람이 먹고 있는 음식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주문하면 안 되고, 초대받았을 때는 너무 비싸거나 너무 값싼 메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남성이 여성과 동석했을 때는 여성이 메뉴를 선택하는 것을 도와주고 웨이터에게 주문할 때는 남성이 하는 게 일반적인 에티켓이다. 메뉴는 보통 일반 식사의 경우 전채 요리 또는 수프, 메인 요리, 샐러드, 디저트, 커피나 티로 구성된다. 정식 만찬은 식전주, 전채 요리, 수프, 생선 요리, 소르베, 육류 요리, 샐러드, 치즈, 디저트, 커피 또는 티로 구성된다.


수프는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먹는 음식이므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한다. 한번 뜬 수프는 한입에 먹도록 하며, 수프를 다 먹어 갈 때는 스푼으로 접시 바닥을 긁는 소리를 내지 않는다. 스푼은 수프를 다 먹기 전이면 받침 접시 위에 놓고, 다 먹었으면 손잡이가 오른쪽으로 가게 해서 수프 그릇에 얹어둔다. 스테이크는 왼쪽부터 나이프로 잘라 먹는다. 나이프로 자를 때 톱질하듯 앞뒤로 켜지 말고 톱니로 돼 있는 나이프의 앞부분을 이용해 앞쪽으로 당기듯이 썬다. 양고기 꼬치는 포크로 고기를 고정해 꼬치를 빼고 나이프로 잘라 먹는다.


최정화 한국외대 교수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 연구원(CICI)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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