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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소식] <올어바웃매너> 처음 만난 서양인이 이름 밝히면, 姓아닌 이름으로 답해야 [문화일보 2019-11-22]
글쓴이 webmaster 조회 41 등록일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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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호칭할때

이름 부르는 건 친근하다는 것
친하지도 않은데 부르면 결례

‘Mr’‘Miss’등 경칭 사용하면
‘거리’ 유지하고 싶다는 표현

‘Sir’는 상대에 경의 표하지만
자신 낮추는 뜻있어 사용 주의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름 대신 사장님, 팀장님 등 직책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반면, 미국 사람들은 다른 어떤 영어권 사람들보다 첫 대면 때부터 이름 부르기를 좋아한다. 물론 예외가 있다. 상사나 연장자가 손아랫사람을 부를 때 상대방의 의사를 묻지 않고 그냥 이름을 부를 수는 있다. 그 반대는 결례가 된다.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상사나 연장자는 응당한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나이나 지위가 위인 상사가 먼저 “Please, call me Tom”이라고 말하면 이름을 불러도 된다.

서로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두 사람이 허물을 벗고 친한 사이라는 뜻이다. 계속 왕래하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Mr.·Mrs.·Ms.·Miss.’ 같은 경칭을 붙인다면 이유를 불문하고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형태로든 거리를 유지하고 싶다는 뜻일 수 있다. 그러므로 일단 친해진 서양 사람과 이름을 부르기로 했으면 전화 통화를 할 때도 자신을 가리킬 때 “Mr. Kim”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그냥 “This is Young-Min”이라고 이름을 말하는 게 좋다.



서로 이름을 부르는 것은 직접 대면해서 소개를 받은 사람 사이에 국한한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끼리라도 A라는 사람에게 어떤 사람은 이름을 부르고 어떤 사람은 성을 부르기도 한다.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직접 만나 친분이 있는 사람이고, 성을 부르며 얘기하는 사람은 만나 보지 않았거나 만난 적이 있더라도 아직 친하지 않은 관계다.

이름이 아니라 직책을 부르는 데 익숙한 우리에게는 서양 사람들의 이름 부르기가 이상하게 여겨질 때도 있다. 또 서양 사람들이 흔히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친하지도 않은데 이름을 거침없이 불러댄다면 상대방은 기분이 나쁠 것이다.

처음 만난 서양 사람이 자기를 소개할 때 이름을 대는데, 이쪽에서 성을 대서는 안 된다. 또 잘 모르는 사이여서 ‘Mr.·Miss.’와 같은 경칭을 붙일 때는 반드시 성과 함께 써야 한다. ‘Miss Jane’ ‘Mr. Ronald’ ‘Mrs. Jungwha’ 등과 같이 이름 앞에는 경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아울러 서양 사람들은 인사하거나 감사할 때 이름을 붙여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더욱 친밀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Good morning, Tom.” “Thank you, Betty.” 등이 그 예다. ‘Sir’는 상대방에게 경의를 나타내는 호칭이지만, 말하는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뜻이 내포돼 있어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최정화 한국외대 교수,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 연구원(CICI)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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