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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소식] 팔, 어깨 치거나 옷소매 잡아 끌기, 외국인에겐 ‘프라이버시 침해 [문화일보 2019-10-11]
글쓴이 webmaster 조회 150 등록일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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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개인공간

모르는 사람과 피부 접촉 꺼려
부딪치면 즉각미안사과해야

50100 개인공간으로 간주
연인·부모자식은 50㎝내외로
단순 업무관계일 2m 유지
 
 
며칠 독일인 친구 엥겔라 집에 놀러 갔는데, 화창한 가을날에 딸이 집에서만 놀고 있었다. 필자는 딸이 밖에 나가 친구들과 놀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엥겔라는길에 나가면 모르는 한국 사람들이 다가와 아이 머리를 만지는 경우가 많아 딸이 싫어하는 같다 답했다. 금발의 서양 아이를 보면, “예쁘다 머리를 쓰다듬는 우리에겐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서양인들은 모르는 사람과의 피부 접촉을 굉장히 꺼린다. 같은 맥락에서 서양인들은 번잡한 길에서 오가는 사람과 부딪치면 즉각미안합니다라며 사과하는 반면, 우리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활보해 서양인들이 미간을 찌푸리는 경우도 많다. 예로부터 한국인들은 어깨, , 피부 접촉, 보디 터치 통해 정을 쌓지만, 악수 정도 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서양인들에게는 이러한 행동이 결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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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서양 사람들과 대화하며 종종 범하는 결례도 있다. 바로 이야기를 하면서 상대방의 어깨나 팔을 터치하는 습관이다. 얼마 미국인 친구 빌과 커피를 마시는데 옆에 앉아 재미있게 얘기하며 웃고 깔깔대는 여성들을 보며 저렇게 팔과 어깨를 치면서 대화를 나누냐고 내게 물었다. 의아해하는 빌에게 한국 사람들은 친한 사이에 팔이나 어깨, 등을 터치하며 얘기하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며,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고 답했다. 아울러 상대방의 주의를 끌려고 옷소매를 잡아끄는 버릇도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자신의 주위 ‘50~100정도를 개인 공간으로 생각하는 외국인에게는 프라이버시 침해로 여겨진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안식처인 개인적 공간을 침해받지 않길 원하고, 서양인들은 같은 경향이 강하다.
 
 
그렇다면 상황에 따라 편하게 느껴지는 거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친밀한 관계(intimate distance zone·050) : 귓속말을 하거나 비밀 얘기를 있는 관계. 연인 사이나 부모와 자식 관계. 개인적 관계(personal distance zone·50l00) : 친한 친구들끼리 대화할 손을 뻗으면 닿으나, 신체적 접촉은 원하지 않는 관계. 사교·업무 관계(social distance zone·23m) : 친하지는 않지만 안면은 있는 관계.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거나 파티나 리셉션 등에서 불특정 다수와 얘기를 나눌 . 공적인 관계(public distance zone·34m 이상) : 무례를 범하지 않은 상태에서 낙서하거나 스마트폰 메시지를 검색하는 딴전을 부릴 있는 상황. 보통 연사와 청중 간의 관계에 해당.

최정화 한국외대 교수,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 연구원(CICI)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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