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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알리기 국내외 행사] 이상기후 팩트 넘쳐난다... 기후변화 대응에 정치적 의지 필요 [중앙일보 2019-10-08]
글쓴이 webmaster 조회 118 등록일 2019.10.10
지난 유엔총회 기간에는 스웨덴의 16세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주목받았다.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섭씨 1.5도로 제한하기 위해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출범했지만, 세계 2위 온실가스 배출 국가인 미국(17.9%)이 정작 기후변화협약을 탈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를 주도했다.
 

8일 서울 장충동서 '제5차 한불-불한클럽'
한국-프랑스 정부ㆍ기업ㆍ학계 인사 참석
기후변화ㆍ문화산업 놓고 6시간 심층 토론









8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한불클럽-불한클럽’ 제5차 회의의 화두는 기후 변화 문제였다. 프랑스는 EU에서 독일과 함께 파리협약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다. 2016년 한ㆍ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한불클럽-불한클럽 회의에서는 매년 양국 지성인들이 모여 집단 토론을 벌인다.

제5차 한불-불한클럽 회의가 8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스테판 이스라엘 아리안스페이스 회장 겸 CEO가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제5차 한불-불한클럽 회의가 8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스테판 이스라엘 아리안스페이스 회장 겸 CEO가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날 발제를 맡은 스테판 이스라엘 불한클럽 회장(아리안 스페이스 회장)은 “이상 기후의 팩트는 넘쳐난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70년에서 2004년도까지 70% 늘었고, 유엔에서는 기후 난민이 2050년엔 2500만명에서 최대 10억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회장은 “과거 냉매제가 포함됐던 에어로졸 등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가 문제가 됐는데, 1990년대 전지구적인 행동을 통해 2030년 극지방의 오존층이 상당 부분 회복할 수 있게 됐다”며 “중요한 건 환경에 대한 결단력을 갖되 성장과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측 발제자인 황진택 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은 교토의정서(1997년) 체제가 무너지고 파리협약도 위협받고 있는 데 대해 “기후변화의 위기는 곧 리더십의 위기”라면서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기후 대책 산업과 관련한 인프라 설계에 공을 들여야 한다. 인프라는 50년이 넘게 간다”고 지적했다.    
제5차 한불-불한클럽 회의에는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도 참석했다. 임현동 기자

제5차 한불-불한클럽 회의에는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도 참석했다. 임현동 기자

김도연 전 포항공대 총장은 “지구 온난화가 자연현상이라는 반론이 과학계에서 여전히 있다”고 기류를 알렸다. 지난 40만 년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와 지구 온도 변화의 선후 관계 그래프를 따져보면 “온도 변화가 선행하고 300~400년 후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다”는 주장 등이다. 이에 대해 황 전 원장은 “그래프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간이 초래한 배출량 증가가 온도 상승의 기울기를 급격하게 만든다는 ‘킬링 커브(Keeling curve)’ 이론이 있다”며 “최근 20년간 매년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는 것도 과학계에서도 인정하는 추세”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이에 홍석현 한불클럽 회장은 “당장 해수면 상승으로 도시가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인도네시아·몰디브와 달리 한국은 세계 7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가이면서도 기후 변화가 주는 체감 위협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편”이라며 “구체적인 인식과 실천 방안이 한국 사회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8일 열린 제5차 한불-불한클럽 회의에서 주제발표 중인 황진택 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임현동 기자

8일 열린 제5차 한불-불한클럽 회의에서 주제발표 중인 황진택 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임현동 기자

 
전세계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에서 정치적ㆍ지정학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새로 부임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국제사회는 완전하지 않고, 항상 기후변화 대응을 반대하는 쪽이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려면 과학적인 자료들을 바탕으로 합의를 마련해야 한다. 나아가 석유회사 같은 거대 기업들이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면 정치ㆍ지정학적인 이견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기업들에 동참을 강제하는 데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신사업 발굴과 투자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
 

“문화적 다양성 중시하는 한ㆍ불, 닮은 점 많아”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8일 회의에서 문화 콘텐트를 놓고 주제 발표를 했다. [임현동 기자]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8일 회의에서 문화 콘텐트를 놓고 주제 발표를 했다. [임현동 기자]

이날 오후 세션에서는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코렐리아 캐피털 설립자 겸 CEO)의 발제로 ‘문화 콘텐트의 확산과 관련 산업’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한국계 프랑스인인 펠르렝 전 장관은 “한국과 프랑스는 문화적 다양성을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최근 넷플릭스 등 거대 플랫폼이 시장을 잠식하면서 문화적 획일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독자적인 가치와 아이디어들을 강조할 수 있는 문화 콘텐트를 양국 정부가 육성해야 한다”면서다. 


최정화 한불클럽 사무총장(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이사장)은  “한국의 'K컬쳐' 열풍은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하기도 한다"며 "불어권 지역에서 한국 문화가 인기를 얻다보니 불어를 전공한 인력들이 프랑스 대학에서 교수로 임용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경묵 CJ 미래연구소 부원장은 “방탄소년단(BTS)은 트위터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잘 활용해 아미(ARMY)라는 세계적인 팬덤이 생긴 케이스”라고 분석했다. 임 부원장은 “프랑스의 사례에서 보듯, 문화를 통해 그 나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부가가치가 창출된다”며 “최근 케이팝뿐 아니라 케이푸드도 인기가 있는데 만두 한 품목만으로 내년 매출이 1조원을 바라볼 정도”라고 전했다. 프랑스 등 유럽에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며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이상기후 팩트 넘쳐난다…기후변화 대응에 정치적 의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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