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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소식] ‘15초 동영상’ 스낵컬처, 유튜브 ‘1분 콘텐트’ 아성 깨나 [중앙일보 2019-03-19]
글쓴이 webmaster 조회 637 등록일 2019.03.25
밀레니얼 세대 SNS 풍속도
1 BTS 멤버 제이홉 2 틱톡커 신사장 3 가수 홍진영이 최근 틱톡에 올린 인기 영상들.

1 BTS 멤버 제이홉 2 틱톡커 신사장 3 가수 홍진영이 최근 틱톡에 올린 인기 영상들.

기-승-전-동영상 콘텐트. 구구절절한 글보다 1분짜리 동영상으로 의사소통하는 세상이다. 그 선두주자에는 ‘유튜브’가 있다. 지난해 11월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와이즈앱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50대가 유튜브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 2위로 선정됐다. 이 같은 미디어계의 흐름에 최근 들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 출생 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의 아성을 위협하는 ‘15초 동영상’ 채널들이 본격 등장하고 있다. SNS의 신생 주자인 틱톡과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대표적인 예다. 틱톡의 ‘아이돌챌린지’는 15초 아이돌 안무를 그대로 따라 해 동영상으로 올리는 해시태그 캠페인이다. 참여자들은 한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넘나든다. 왜 이들은 15초짜리 동영상에 열광할까.  
  

틱톡, 인스타그램 스토리
아이돌 안무 따라 하기 등
모바일로 촬영·편집 후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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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 크리에이터 ‘신사장’(26)은 15초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에서 데뷔한 ‘틱톡커’다. 팔로어 수만 약 95만 명에 육박한다. 기존 유튜버와 ‘출신 배경’이 다른 만큼 그의 콘텐트는 항상 15초 길이로 맞춰 제작된다. 그는 희극인처럼 자신을 망가뜨려 웃음을 전하는 콘셉트를 택했다. 15초 안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을 고민한 끝에 결정한 전략적 선택인 셈이다. 15초짜리 동영상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2~3분 영상도 길게 느낀다”고 답했다. 
  
  
김성훈씨가 동호회 활동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고 있다.

김성훈씨가 동호회 활동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고 있다.

달리기 동호회 ‘노원러닝크루’ 운영자 김성훈(35)씨는 평소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동호회 활동 모습을 홍보한다. 김씨는 2016년 인스타그램이 스토리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이를 이용한 원조 유저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역시 15초짜리 동영상 서비스다. 24시간이 지나면 게시물이 자동 삭제되는 것도 콘텐트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다. 그는 하루에 많게는 최대 20개까지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그는 “일반인이어서 영상 편집에 대해선 하나도 모른다”며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편집 기능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돼 부담 없이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율동·장기 그대로 보여주는 쇼트 영상
중국계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은 201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15초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2~3시간짜리 동영상도 거뜬히 볼 수 있는 유튜브와 가장 큰 차이다. 또 특정 곡을 선택하기만 하면 영상에 배경음악을 자동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일반인도 만들 수 있는 ‘뮤직비디오’이라 불리는 이유다. 15초 시간 제한 탓에 틱톡에는 유튜브의 먹방 같은 콘텐트는 찾아보기 어렵다. ‘짤’로 불리는 영상의 한계를 보완해 이용자의 간단한 율동이나 장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콘텐트가 다수다. 가수 홍진영의 예가 대표적이다. 홍진영은 자신의 트로트 노래에 쓰이는 핵심 안무 동작을 ‘15초짜리 동영상’으로 선보여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뜨겁다. 인스타그램의 스토리는 이에 더 나아가 여러 개의 15초 영상을 동시에 연속해서 올릴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해져 있다. ‘노원러닝크루’ 운영자 김성훈씨는 “영상을 만들기도 하지만 자주 보기도 한다. 15초는 만드는 사람과 보는 사람에게 가장 알맞은 시간”이라고 이야기했다. 
  
그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한 촬영물.

그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한 촬영물.

짧은 동영상은 영상 편집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유튜브는 동영상 전용 채널이기 때문에 전문 촬영 장비와 편집 기술이 있어야 충분한 영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투자하는 만큼 질 좋은 콘텐트가 나온다는 뜻이다. 반면 틱톡과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모바일 미디어에 기반한 동영상 플랫폼이다. 휴대전화와 삼각대만 있으면 촬영이 가능하다. 편집 역시 별도의 편집 프로그램이 없어도 앱을 통해 자막과 효과 편집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신사장은 “틱톡은 언제 어디서든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촬영하고 업로드하는 데까지 평균 30분 정도 내외”라고 말했다. 
  
  
노래에 맞춰 배경음악 자동 삽입 기능

동영상 시간이 갈수록 짧아지는 데는 동영상 미디어의 주요 소비층이 단시간적 콘텐트 소비에 익숙한 1020세대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오늘날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2000년대 이후 출생)로 ‘디지털 원주민’으로 불리기도 한다.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서 반응 속도에도 민감한 세대다. 박혜숙 평택대 브랜딩학과 교수가 2016년 발표한 논문 ‘신세대 특성과 라이프스타일 연구’에 따르면 “Z세대의 평균 집중 시간이 8초”라며 “짧은 시각적 자료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다”고 했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2~3초짜리 ‘짤’ 영상이 인기가 높은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평소 동영상 콘텐트를 즐겨 보는 회사원 윤상현(39)씨는 “걸어 다니면서 동영상을 보면 2~3분짜리 영상도 길게 느껴진다. 15초짜리 영상은 간편하게 보기에 편리하다”고 말했다. 

  
짧은 동영상이 ‘나나랜드’ 트렌드에 적합한 플랫폼이란 지적도 있다. 나나랜드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전망한 올해의 핵심 트렌드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뜻으로 소확행과 욜로의 개념에서 진화한 형태다. 짧은 시간에 자기 자신을 알린다는 측면에서 15초 플랫폼은 홍보 효과에 안성맞춤인 셈이다. 이승윤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콘텐트의 제작 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제작자 입장에서도 비용과 내용 구성 측면에서 부담될 수 있다”며 “틱톡과 같은 짧은 동영상은 자기 자신을 압축적으로 콘셉트화하는 데 용이한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글=김나윤 기자 kim.nayoon@joongang.co.kr, 사진=틱톡, 인스타그램 이용자

[출처: 중앙일보] [라이프 트렌드] ‘15초 동영상’ 스낵컬처, 유튜브 ‘1분 콘텐트’ 아성 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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