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Korea CQ 회원 여러분,

활기찬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4월 18일 Korea CQ에서는 신사동에 위치한 세계 최대 오디오 전시장인 오드메종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날에는 H.E Thomas Lehmann, H.E Gabor Csaba, Edit Csaba, 박원호, 임우석, 박재은, Erwan Vilfeu,심양섭, 장수미, Yann Le Bourdon, Stephanie Le Bourdon, Darren Morrish, 김태성, 김선희, 유권하, 정효진, 최정화, Didier Beltoise 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오드메종’에서는 월드스타 싸이의 부친이신 박원호 회장님과 임우석 상무님께서 직접 Korea CQ 회원 분들을 맞이하셨고 도착하신 회원 분들께서는 3층으로 모이시어 회장님께서 준비해주신 풍미 좋은 와인과 샴페인으로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식사를 하기에 앞서 CICI 소개영상을 시청하며 그간 CICI의 활동과 싸이를 포함한 CICI Korea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역대 주요 수상자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상 시청 후에는 박원호 회장님께서 유쾌한 환영사로 행복한 저녁식사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CICI에서 준비한 도시락과 함께 박재은 이사님의 솜씨가 돋보이는 음식들과 회장님께서 준비해주신 풍미가 좋은 샴페인과 와인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임우석 상무님께서 직접 선별하신 음악으로 회원 분들 모두 입과 귀 모두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웃음이 가득했던 저녁식사 후에는 두 팀으로 나누어 오드메종 투어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층에는 각각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들이 배치되어있어 그 브랜드만의 아우라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4층에는 꿈의 오디오라고 불리는 네덜란드의 ‘카르마(Kharma)’, 3층에는 덴마크의 ‘스타인웨이 링돌프(Steinway Lyngdorf), 2층에는 베를린 마이스터가 금속 광택 속에 소리를 담은 ‘버메스터(Burmester)’, 1층에는 각 공간의 주인공들은 잊혀진 소리를 옛날식으로 재현해내는 미국의 빈티지 오디오 ‘오스왈드 밀(Oswalds Mill Audio∙OMA)’이 각각의 다른 개성과 사운드로 공간을 장식했습니다.

각 공간은 방음과 진동이 완벽히 차단되어 각각의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의 향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브랜드마다 그에 맞는 인테리어로 공간이 채워져 있어 눈과 귀가 함께 그 브랜드에 온전히 푹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회원 분들께서는 모든 생각을 잠시 접어두신 채 각 층의 청음실에서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셨습니다. 몇몇 회원 분들께서는 눈을 감으신 채 황홀한 사운드에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이셨고 한 두 곡 더 듣기를 원하시며 각 공간에 한 순간이라도 더 머물고 싶어하셨습니다. 

각 층의 투어를 마치고 모든 회원 분들께서는 지하 1층에 모이셨습니다. 지하 1층에 도착하자마자 향긋한 향초 향과 신나는 음악이 회원 분들을 맞이했습니다.

청음의 감동의 여운을 서로 나누신 뒤, 왼쪽에 마련된 ‘시네마홀’로 이동했습니다. 영상과 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네마홀은 편백나무로 벽면에서 나오는 피톤치트로 후각적 즐거움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몸을 눕혀  감상할 수 있는 최고급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회원 분들께서는 오드메종의 피날레 공간을 편안히 즐기실 수 있었습니다.

시네마홀에서 시청한 영상은 10여년 전 평양에서 뉴욕필하모닉의 공연으로 로린 마젤이 지휘한 공연입니다. 임상무님께서는 공연시청에 앞서 이 영상을 통해 한국이 지금은 어지러운 상황이지만 회원 분들께서 영상 속 북한 청중들, 로린 마젤 지휘자, 뉴욕필하모닉 단원들의 표정을 보면서 좋은 감정을 느끼셨으면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루에 음악을 10시간 이상 들으시는 박 회장님의 식견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오드메종 공간에 녹아져 있음을 회원 분들 모두 오드메종 체험투어를 통해 느끼셨으며, 소리를 공유하고 그 가치를 즐기는 공간인 오드메종의 매력에 흠뻑 빠지셨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별히 이번 ‘오드메종’방문을 위해 많은 부분 세심하게 배려해주시고 격 있는 공간에 초대해주신 박원호 회장님과 음악선곡부터 모든 진행을 매끄럽게 준비해주신 임우석 상무님 그리고 음식부터 플라워 데코레이션까지 신경 써주신 박재은 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또한 순차통역을 도와주신 정효진 통역사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오는 5월 13일에는 도심의 보석 ‘우리 옛돌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orea CQ 함 세미 올림

더 많은 사진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goo.gl/photos/Stycbg6D3mCZpY2u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