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통포럼 CCF 2014
 
 
2014년 8월 31일~9월 2일, 3일간 한국문화의 정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이로써 전세계와 소통하는 2014 문화소통포럼(Culture Communication Forum)에
16개국의 문화계를 대표하는 16명의 각 국 대표들이 참여하였습니다.
 
 
DAY1
 
먼 곳에서 온 손님들을 반기 듯, 가을 하늘은 맑고 높았습니다^^
 
8월 31일 아침 한국 디자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방문을 시작으로

CCF 2014의 막을 열었습니다.
 

 
정형화된 건축 개념을 초월한 현대적인 감각이 넘치는 DDP를 돌아보며

한국의 예술과 문화, 건축의 흐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변화와 성장을 보여준 한국이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할지 기대감을 가지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DDP를 떠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듯, 공식적인 첫 한식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갈하고 컬러풀한 한식을 통해 한국의 맛과 아름다움을 미각과 시각으로 느끼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맛있는 오찬을 마치고, 삼성미술관 리움으로 향합니다.
이 곳에 방문한 국가대표들은 리움의 현대적인 건축물들과 고대와 현대 미술품을 고루 감상하며

문화융성에 대한 한국 기업의 관심과 열정에 모두 감탄했습니다.


 
이어서 한국의 미술과 예술, 어제와 오늘을 담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세계의 문화 예술계 전문가들인만큼, 한국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습니다.
 

 
특별히 한국의 ‘생각하는 사람’, 반가사유불상을 감상한 로댕 박물관의 카트린느 슈비요 관장님의 감상을 들으며
문화의 보편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첫째날 만찬은 정갈하고 깔끔한 한국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운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만찬 후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긴 곳은 바로 고요한 달빛 아래의 창덕궁이었습니다.
 
매월 음력 보름에 행해지는 ‘창덕궁 달빛 기행’은 청사초롱을 들고
고즈넉한 한국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주었습니다.
 
 
 
 
CCF각국 대표들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연경당에서 감상하는 산조춤, 대금 산조, 국악 합주, 판소리를 마지막으로
첫날의 감동스러운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DAY2
 
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동양 예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붓글씨체험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한국 캘리그라피의 명인이신 강병인 작가님의 강의를 흥미롭게 경청하는 모습입니다.
하얀 한지 위에 그려지는 부드러운 붓의 움직임이 감각을 자극했습니다.


 
이어서 현대카드 사옥에 도착했습니다!
 
직접 맞아주신 현대카드의 정태영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
 
현대카드는 디자인으로 경영하고 디자인으로 움직이는 기업인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원들을 위한 복지 시설을 잘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열린 경영과 기업 문화는 모두에게 한국 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습니다.
 

 
특별히 현대카드 사내 레스토랑인 the Box에서의 오찬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센스 있는 오찬에 큰 박수를!
 
 
 
현대카드를 떠나 도착한 곳은, 한국의 주거문화와 전통 가구를 체험하는 곳! 가구박물관입니다. 
낯설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유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데서 오는 고즈넉함과 여유 때문일까요? 
 
 
 
가구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모습까지 꼼꼼해 챙기는 우리 국가대표들의 모습입니다^^
 
  
 
이어서 콩두에서의 한식 만찬입니다.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들의 애정과 관심도 더 커져만 갑니다. ^^

  


 
DAY3

 
 

CCF 3일째, 16개국의 문화계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참가자들과 국내외 패널들과 함께하는 토론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토론 주제는 ‘움직이는 문화, 움직이게 하는 문화; 그 힘은 어디서 오는가?’ 이었는데요, 참가자들 모두 전통과 현대의 융합과 재창조, 소통이라는 화두에 한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이들이 이끌어 갈 전 세계의 문화 소통과 한국문화융성, 정말 기대 됩니다!
 
 
CCF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CCF Night!
 
 
환한 얼굴의 국가대표들이 무대에서 삼성전자 이윤우 상임고문님께 선물을 받는 모습이네요.
각국 대표를 위해 멋진 갤럭시탭을 선물해 주신 삼성전자에 감사를! 
 
 
 
식전 공연으로 선보인 고운 자태의 국립무용단의 부채춤은

그야말로 한국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보여 주었습니다.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성껏 마련한 한식 코스 요리로 저녁 식사를 마치고 특별한 무대가 준비 되었습니다.  
CCF Night에서 모두의 심금을 울렸던 멜로디 기억하시나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CCF 2014일본 대표, 요시다 지로님의 아리랑 입니다!

 
아리랑으로 모두가 하나되었던 뭉클한 순간이었죠. 역시 음악은 세계만국공통어인가 봅니다^^
 
 
신명나는 리듬의 난타 공연도 빠질 수 없겠죠?

 
 
모두가 기다리던 경품 추첨 시간도 가졌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국가대표들은 벌써 한국 문화의 매력에 푹 빠진 듯 했습니다^^
이들이 고국에 돌아가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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