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10월 12일 Korea CQ 16기 포럼에서는 5•4클럽 회원이신 서유진 이사장님의 서울미술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서울 미술관-석파정 방문에 김귀연 소장님, 박희성 대표님, 윤여순 대표님, 이남식 총장님 내외, 정이안 원장님, 최정화 이사장님, 홍미경 부사장님, Didier Beltoise 대표님, Francois Provost 대표님, Amelie Provost, H.E. Omar Nahar 요르단 대사님, Jim Bemowski 부회장님, Susanne Bemowki 회원님과 Etienne Rolland-Piegue 프랑스대사관 수석참사, Pascale Buch 프랑스대사관 경제참사님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회원들께서는 한결 가벼운 옷차림과 마음으로 서울 미술관에 도착해 주셨고 안병광 회장님께서 직접 나와 회원님들을 반가이 맞아 주셨습니다.

부드러운 가을 햇살을 느끼며 안병광 회장님의 안내에 따라 석파정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석파정 이름의 유래와 서울시 보호 노송, 그리고 중국풍 정자를 차례로 설명을 들으며 둘러 보았고, 소나무 인왕산을 배경으로 수려한 자연조각인 코끼리 바위, 너럭바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채를 둘러본 후 미술관내로 이동하였습니다.

서울미술관에서 현재 특별 전시 중인 우리 나라 만원권 지폐의 세종대왕 어진을 그린 작가인 운보 김기창 100주년 기념전 <예수와 귀먹은 양>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장애를 딛고 전통회화를 현대회화로 승화시키는 업적의 운보 김기장은 예수의 생애를 중심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갓을 쓰고 흰 두루마기를 입은 예수를 비롯해 최후의 만찬등의 걸작을 한국적 전통회화 형식으로 표현하여 작품마다 감탄을 자아냈고

최후의 만찬을 감상하면서 누가 유다일 것인가 추측해 보며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대관으로 원본은 없었지만 김중섭의 황소를 보며 안병광 회장님께서 황소 작품을 수집하게 된 일기를 재미있게 말씀해 주셔서 회원님들 모두 웃음 가득한 채 서울 미술관 방문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방문을 마치고 부암동의 인기 맛집인 자하손만두에서 별미인 수제 만둣국과 녹두전으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는 이남식 총장님께서 특별히 회원님들을 위해 대접해 주셔서 더욱더 즐겁고 만두소처럼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남식 총장님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이 날 회원님들의 미술 작품 이해를 위해 통역을 도와주신 홍미경 부사장님께도 감사 인사 전하며, 토요일 아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10월 12일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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