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Korea CQ 회원 여러분,

활기찬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10월 18일 Korea CQ에서는 종로에 위치한 전통과 현대를 결합하여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방을 알리는 ‘춘원당 한방 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H.E. Clare Fearnley, Bill Miner, Brent Fearnley, Ann Fearnley, 석재원, 이윤선, 윤영석, 윤경, 최정화, Didier Beltoise, 정효진 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회원 분들께서는 삼삼오오 도착하시어 정성스레 마련된 한식 도시락으로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지셨으며, 7대 춘원당 한방병원 윤영석 원장님과 내자이신 이윤선 관장님께서 회원 분들을 맞이하셨습니다.

식사 후, ‘춘원당 한방 박물관’ 및 한의학의 전당 현장 체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춘원당 한방 박물관은 2008년에 개관하여 한방에 관련된 다양한 문화재들을 수집, 보존, 연구하며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방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1847년 이래 7대째 한방을 가업으로 이어오며 모은 소장품을 토대로 한방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기회와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한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5층의 박물관 전시실에서는 약탕기, 침, 조제기구, 장신구, 약장 등을 포함하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한국의 의료 관련 유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19일 오픈 예정인 특별전시관을 Korea CQ 회원분들에게 하루 먼저 선보여 마른 약재 법제 과정과 다양한 약기들을 살펴보며 설명을 들었으며,

무병장수와 행복을 의미하는 壽자와 福자를 응용한 ‘백수백복’ 도장을 찍어 나만의 ‘백수백복도’를 만드는 체험을 한 후, 참석자 모두 방문 기념품으로 간직했습니다.  

이어서 약재저장실과 품질검사실, 탕전실은 박물관이자 실제 병원에서 사용하는 공간으로 잔류농약이나 중금속이 있는지 세밀하게 검사가 이루어지는 곳을 둘러보았으며, 춘원당에서 특허를 낸 하나의 항아리 마다 한 사람의 탕약을 달일 수 있는 기계를 보며, 회원 분들께서는 감탄하셨습니다.

1~8대까지 이어지는 춘원당의 역사와 함께 근현대 한의학 유물을 끝으로 체험 방문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회원분들께서는 평소에 궁금해 하시던 여러 한의학 진단, 조제, 약초 등에 대해 질문하시며, 한의학의 전통과 주요 치료 방법인 한약을 배우고 깊은 이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별히 이번 ‘춘원당 한방 박물관’방문을 위해 많은 부분 배려해주신 이윤선 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또한 강연의 동시통역을 도와주신 정효진 통역사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오는 11월 7일에는 한국 지식인들이 열광하는 KAIST 이광형 박사님의 미래전략 특강이 라트비아 대사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orea CQ 신나윤 올림

더 많은 사진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 해 주십시오.

https://photos.app.goo.gl/rSYTTTO7jdLNiqx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