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Korea CQ 회원 여러분,

활기찬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Korea CQ에서는 봄을 알리는 벚꽃이 아름다웠던 지난 4월 5일 동양화가이자 수원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계신 오명희 교수님의 아뜰리에에 방문하여 섬세하고 서정적인 작품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에는 H.E. Arslan Hakan Okcal, H.E. Elisabeth Bertagonoli, Isabelle Tricaud, 민은자, 박재우, 홍정욱, 김귀연, Didier Beltoise, 최정화님과 정태남, Doris Walchli Giraud 님께서 특별히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H.E. Arslan Hakan Okcal 주한 터키 대사님의 토스트로 저녁 시간이 시작되었고, CQ 회원 분들을 위해 오명희 교수님께서 정성스레 준비해 주신 식사와 디저트를 드시며 담소를 나누셨습니다.
 



이후 바람에 따라 흩날리는 스카프의 아름다운 움직임이 담긴 ‘A Little Song of Life’ 영상을 시작으로 오명희 교수님의 다양한 작업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스카프를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동양화가 오명희 교수님은 2008 한국미술 작가 대상과 2014 미술인상 정예작가상을 수상하셨으며, 시카고 아트페어, LA 아트페어, AHAF 홍콩 아트 페어, 아트마이애미를 비롯한 해외 유수 아프페어에 참여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오명희 교수님께서는 영상, 3D, 조각, 유화, 채색화, 옻칠 등 다양한 작업 방식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전통적인 소재인 야생화와 새를 자신만의 가치와 특별한 감각으로 재조명하여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해주셨고 아뜰리에에 전시된 작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이날에는 오명희 교수님께서 쓰레기통에서 날린 검정색 비닐 봉지가 하염없이 날리는 모습을 보고 몰입하게 되었며 스카프를 그리게 되었다는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회원분들의 열띈 질문들이 이어져 작품, 작업 방식, 소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고독한 시간 속에서 힘을 다해 노력하시는 오명희 교수님의 열정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Korea CQ에 대한 애정과 세심한 배려로 회원 분들을 초대해 주신 오명희 교수님과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신 회원님들, 완벽한 통역으로 함께 해주신 정효진 통역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orea CQ 김동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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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photos/jNyz1jbfBrGjPtJ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