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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orea CQ - ‘한류의 현재와 미래’ 포럼 후기‏
글쓴이 webmaster 조회 3754 등록일 2015.04.08

안녕하십니까? Korea CQ 회원 여러분,


활기찬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어제 4 7일에는 성북동에 위치한 터키 대사관저에서 송승환 대표님의 ‘한류의 현재와 미래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에는 H.E. Arslan Hakan Okcal, Pinar Okcal, H.E. Elisabeth Bertagnoli, H.E. Omar Nahar, 송승환, 이수지, 김현유, 최정화, 설도원, Bill Miner, Lissa Miner, 황정현, 유승재, 홍형택, 김후란, 박재우, Didier Beltoise, 이성백, 한윤주, 나은경, 성재철, Kay Kang, 박수정, 이주홍, 김재헌님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삼삼오오 공기 좋은 성북동에 위치한 터키 대사관저에 도착한 회원 여러분께서는 즐겁게 담소를 나누시며 리셉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터키 대사님의 환영사 후, 아름다운 터키의 동영상을 함께 감상을 하였고,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매력적인 터키의 풍경에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감탄을 금치 못하셨습니다.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터키 대사 부인께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맛있는 터키 식 만찬으로 풍부한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성스레 마련된 후식을 끝으로, 배우이자 한국의 문화 산업 전문가, PMC 프러덕션의 송승환 대표님의 강의가 시작 되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난타라는 공연을 어떻게 만들게 되었고, 18년이란 긴 시간 동안 작품을 공연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더불어 현재 한류의 주역이 된 K-pop K-drama의 확산은 우연일지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경험담과 함께 들려 주셨습니다.



요리사들이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구체화 한 난타의 공연의 기획 배경과 성공하기까지의 흥미로운 과정은 한류의 선두주자인 회원 여러분에게 귀감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친절한 초대와 각별한 배려로 4 7일 포럼을 더욱이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H.E. Arslan Hakan Okcal 터키 대사님과 Pinar Okcal 사모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유익한 강의를 해주신 송승환 대표님, 회원 분들께 특별히 터키 관련 서적을 후원 해 주신 나은경 대표님, 강연의 동시 통역을 도와주신 박수정 통역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송승환 대표님의 강의록을 아래 첨부하오니,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orea CQ 신나윤 올림


 

 


더 많은 사진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 주십시오.


https://plus.google.com/photos/112210481839541612830/albums/6135167052416600913?authkey=CPjw8Ne34IL3Ug


 

<4 7일 송승환 대표님 강의록>

 
연사: 송승환, PMC 프러덕션 회장

난타의 기획 배경

 
배우라는 직업에서수동적이라는 한계를 느낌. 내가 직접 원하는 바를 할 수 있는 공연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해외 공연은 내 몸에 안 맞는 옷, 내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이라 생각을 한다. 그래서 바로 우리 입맛에 맞는 공연을 만들 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국내 시장은 워낙 공연시장이 작았기 때문에, 수익성을 내는 것이 어려웠다. 그렇기에 더 넓은 시장인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었다.

 
해외 진출을 생각을 하니, 언어의 장애물을 극복해야 했다. 나는 이 장애물 극복을 위해 글로벌 보편성한국적인 정서를 선택하였다. 세계인이 모두 같은 부분에 공감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문화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본의 한계도 뛰어넘어야 하는 장애물이었다. 이 장애물 극복을 위하여 한국적이고 동양적인 소재의 독특함을 선정하였다.

 
한국을 나타내는 소재가 무엇일까? 라고 생각을 하였을 사물놀이가 생각이 났다. 또한, 두드림이 기본인 사물놀이 장단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있는 곳은 바로 부엌이라 생각하여 난타의 배경이 부엌, 주인공이 요리사가 되게 되었다.

 
세계 시장 개척

 
1. 세계적인 에이전트를 찾아라!

 
도교, LA, 뉴욕, 파리, 런던 5개 도시의 공연을 사고 파는 프로모터에게 난타 시연

 
브로드웨이 아시아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와 만남)

 
2.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참여하라!

 
세계적인 공연 축제이자, 공연을 사고 파는 마켓인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석하였고, 적극적인 홍보로 한 달간난타공연 전회매진을 이루었다. 또한, 공연전문지 “The List” 선정, 99년 애딘버러 공연작품 Best10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후, Disney World의 American Garden Theater와 공연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고, 일본 'Promax'사와 Tokyo, Osaka 공연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렇게 알려진 난타는 세계 51여 개 국 289개 도시에서 공연을 하였다. 
 

 
고정수익과 틈새시장 개척

 
명동, 홍대, 충정로, 제주 등 국내 외에 방콕에서도 난타 전용 극장 설립을 하였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타켓으로 하였다.

 
그 당시 일본 관광객이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을 하였었는데, 이들이 저녁 시간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필요했었다.

 
많은 여행사들을 설득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과적으로 아시아 여행사 고정 상품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의 국가 브랜드 이미지

 
90년대에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했다. 사람들은 메이드 인 코리아는 낮은 품질,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라고 생각을 하곤 했었다.

 
하지만 현재는 K-popK-drama, 또한 K-beauty가 한국의 브랜드와 이미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나의 희망은 공연을 통해서 한국을 더 널리 알리는 것이다.

 
<질의응답>

 
Q. Micky Kim, 구글 상무: 한류 스타를 키우는 사업은 생각을 안 하시는지?

 
A. 송승환, PMC 회장: 한류 스타를 키우는 일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난타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스타가 없기 때문이다. 소녀시대는 1팀 밖에 없지만, 난타는 10팀이 있다. 이것이 난타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Bill Miner, 쉐브론코리아 대표: 난타를 포기할 만큼 힘들었던 시절이 많았었는데,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송승환, PMC 프러덕션 회장: 원래 긍정적인 성격이다. 브로드웨이에 진출을 하는 것이 나의 꿈이었기에 끝까지 할 수 있었다.

 
Q. 박재우, 박재우성형외과 원장: 중국과 일본이 다 우리의 문화를 Copy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성장속도가 엄청 빠른데, 역전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A. 송승환, PMC 프러덕션 회장: 광저우에 난타 전용관이 6월 오픈한다. 광저우는 중국에서 가장 큰 마켓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도 예전에는 미국의 작품들을 다 Copy 했었다. 그렇기에 이렇게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중국은 내수시장이 워낙 커서, 해외진출에 별다른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보다 더 활발하게 해외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Q. 김재헌, 코리아타임즈 기자: 두 가지의 질문이 있다. 첫 번째는 다음에는 어떤 Content가 한류를 이끌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두 번째로는 각 나라마다 문화, 관객이 다른데 어떻게 대처를 하시는지?

 
A. 송승환, PMC 프러덕션 회장: 드라마와 음악은 싸게 소비할 수 있다. 당분간 가요가 큰 인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점쳐보자면, K-food가 큰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각 나라마다 문화, 관객이 달라도 어려움이 없었던 이유는 바로 global한 보편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Q. Kay Kang, 콩두 이사: 비슷한 종류의 공연을 기획하고 계시는지?

A. 송승환, PMC 프러덕션 회장: 난타 이후 사람들은 다음 작품에 대해 항상 궁금해 했었다. 그 후에도 여러 작품을 제작했었고, 지금도 제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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