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Korea CQ 회원 여러분,

Korea CQ에서는 지난 10월 18~19일 1박 2일 일정으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고창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Francois Provost 사장님과 Amelie Provost님, 심재혁 부회장님, 김석범 상무님, 맹주현 이사님, 조규연 대표님, 박소윤 대표님, 황승원 전무님, 최정화 이사장님, 김윤희 대표님, 정지원 대표님, 이현주 대표님, 양조셉 대표님과 딸 양 오드리, Didier Beltoise 대표님,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로 쉐브론 코리아의 Bill Miner 회장님과 Lissa Miner님까지 모든 분들이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늦지 않고 약속 장소로 모여주셨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매일유업에서 특별히 준비해주신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여 목적지인 고창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단풍놀이에 나선 분들이 많아 고속도로 곳곳이 막히기는 하였지만 회원 여러분께서는 창 밖의 풍경을 감상하시며 지루한지 모르고 가을 풍경에 흠뻑 젖어계셨습니다.

이윽고 버스는 공기 좋은 고창에 도착하였고, 매일유업의 김선희 대표님께서 회원 여러분들을 반겨주셨습니다.

매일 유업에서 직접 준비 해 주신 건강하고 맛 좋은 한식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이어서 재래식 버터 생산 도구부터 보관함에 이르기까지, 유제품에 관련된 다양한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던 매일유업 소장품 기획전을 둘러보았습니다.

이어서 이틀간의 여행 일정 브리핑과 더불어 매일유업의 비전과 신사업에 대해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선희 대표님께서는 상하목장과 매일유업의 사업과 의의에 대해 직접 설명 해 주시고, 또 회원 여러분의 궁금 어린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 해 주셨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바로 옆 상하 목장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체험 활동을 하였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소시지 만들기, 소 여물주기, 송아기 우유 주기, 퇴비 농장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직접 만든 소시지를 맛보신 후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인 영광 법성포로 이동하였습니다.

인도 특유의 문화가 녹아 들어 특유의 분위기가 멋스러운 법성포를 40분 정도 둘러 본 후, 해넘이가 아름다운 백수 해안 도로에서 일몰을 감상한 후, 저녁식사 장소인 퓨전 한정식집 ‘미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회원 분들께서는 담백하고 맛깔스런 전라도 한정식 코스와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주를 함께 즐기셨고 심재혁 부회장님의 청.바.지. 토스트와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저녁식사를 즐기신 후, 첫째날의 일정을 마치고 모두 숙소로 돌아가 달콤한 휴식을 취하셨습니다.

화창한 다음 날, 회원님들께서는 따뜻한 황태해장국과 크로와상으로 아침식사를 하시고 전 세계에서 가장 넓고 많은 고인돌이 산재해있는 고창 고인돌 박물관을 방문하셨습니다.

전시관과 입체영상관을 둘러보며 청동기시대의 각종 유물과 생활상, 그리고 고인돌 문화를 한눈에 살펴보았고 옛 선사인들의 지혜에 다시 한번 감탄하였습니다. 또한 탐방 열차를 타고 고인돌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며 기념 사진도 남기셨습니다. 

고인돌 박물관 투어를 마치시고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선운사 근처 한식당 ‘진흥가’에서 전라도 대표음식인 산채비빔밥과 해물파전으로 점심식사를 하신 후,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선운사로 이동하셨습니다.

아름다운 단풍길을 따라 선운사에 도착하자, 진용 스님께서 직접 마중을 나오시어 선운사의 역사와 의의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원 여러분 께서는 선운사 주지 스님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주지 법만 스님께서는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발효한 녹차를 손수 내려 주셨습니다. 

스님이 출가하게 된 이야기부터 인간은 영원히 고뇌를 겪어야 하는 존재이며 그 안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해 스님께서는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셨고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지 스님께서는 Korea CQ 회원들에게 검단선사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1,500년 동안 선운사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다는 귀한 보은염과 발효 녹차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양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고창의 살아 숨쉬는 자연을 뒤로하고 서울로 떠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일유업에서는 회원 여러분들께 치즈세트를 선물 하시며, 헤어지는 순간 까지도 서로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특별히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달콤한 화과자를 준비해오신 맹주현 이사님, 시원한 물을 제공해주신 양조셉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Korea CQ 회원들을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매일유업 박재범 팀장님, 윤선중 과장님, 홍민지 대리님에게도 감사 드리며 무엇보다도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님께서 숙박, 식사, 교통 등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고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게 고창으로 초대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오는 11월 18일에는 코스닥 최고 CEO, 디지털 최고CEO로 명성을 떨친 전하진 의원님의 "창조경제" 특강이 진행됩니다. 창조경제 전문가로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전하진 의원님만의 창조경제에 관한 견해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11월 25일에는 Korea CQ 겨울맞이 총 동문 모임 & 18기 졸업식이 열리며 CQ 18기의 졸업을 축하하고 반가운 총 동문회원들과 즐거운 송년의 밤을 보내시길바라며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ICI Korea CQ

박해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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