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1일, 서울의 중심부,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Korea CQ 와인클럽이 열렸습니다. 

8월의 와인클럽은 Korea CQ 10기 홍형택 동아시아재단 사무국장님과 Korea CQ 11기 박민선 더 맑은 클리닉 원장님께서 후원하셨으며,

박민선, 최정화, Didier Beltoise, Samia Mounts, 송시은 맹주현, 이현주, 정이안, 양영호, 설도원, Christophe Piganiol, Susan Ling, 박소은, 황흥곤, 박재우, 양조셉, H.E Omar Nahar, 권기찬, 심재혁, Jean-Manuel Spriet 회원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시간에 맞추시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 도착하셨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샴페인 ‘모엣 샹동’을 맛보시며 통유리창을 통해 펼쳐지는 멋진 전망을 배경으로 그간 밀렸던 담수를 나누셨습니다. 모엣 샹동은 레몬, 청사과, 이스트의 향이 풍부하며 부드럽고 산뜻한 샴페인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 레몬 마늘 드레싱의 해산물 샐러드와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 ‘롱고 앤 신치니 컬렉션 피노 그리지오’ 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와인 디너가 시작되었습니다. 피노그리지오는 서양 배, 바나나, 아카시아 향을 비롯한 다양한 과일의 풍미가 코를 즐겁게 해주고 혀 끝에서 긴 여운을 남기는 와인입니다.

그랜드 하야트 호텔에서 특별히 준비한 양식 코스와 아르헨티나 와인의 전부라고 할만큼 현지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카이켄 리저브 말벡’을 곁들인 저녁만찬으로 모임의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어갔습니다. 카에켄은 한모금만으로도 마치 잘 익은 자두를 한입 베어 문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꽉 찬 붉은 과일과 함께 짙은 쵸콜렛과 희미한 허브의 느낌이 함께 어울려 대단한 매력을 발합니다. 

또한 심재혁 총 동문회장님의 재미, 건강, 축복을 줄인 ‘재.건.축’ 토스트를 시작으로 권기찬 회장님의 청춘, 바로, 지금을 줄인 ‘청.바.’지’ 토스트까지 재미있고 재치있는 토스트로 모두들 즐거워 하셨습니다.

식후주로는  디저트 메뉴와 궁합이 좋은 ‘샤또 쁘띠 베르딘’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달콤한 열대과일 향과, 잘 익은 망고의 달콤함이 입안에 풍성하게 퍼지며 잘 구운 아몬드의 넛맥의 맛이 더해져 훌륭한 발란스를 만들며 이번 8월 와인클럽은 산뜻하게 마무리 해 주었습니다.  

Korea CQ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와인을 후원해주신 홍형택 동아시아 재단 사무국장님과 박민선 더맑은 클리닉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다가오는 10월 와인클럽은 이현주 디자인온 대표님 &박소윤 레모네이드&Co 대표님, 12월 와인클럽은 맹주현 드림웰페어 이사님 &송시은 연치과 원장님의 후원으로 열릴 계획이며, 장소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해지는 대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