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Korea CQ - 김주현 바이올리니스트의 'What is Spirit?' 음악포럼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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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webmaster | 조회 | 8398 | 등록일 | 2015.10.14 |
첨부파일 | |||||
안녕하십니까? Korea CQ 회원 여러분, 활기찬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이날에는 H.E. Jasem Albudaiwi, Mona Almohammad, H.E. Rohana Ramli, H.E. Omar Nahar, 김주현, 김현태, 최정화, James B. Bemowski, Johan Vandromme, 민은자, 이영주, 오명희, Patrick Defranoux, Nathalie Defranoux, 김후란, 정이안, 김지연, Didier Beltoise, 성재철, 오영진, Talal Almansour, 김현유, 이수지, 박수정, 김재헌님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CQ회원들을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쿠웨이트 대사님의 환영사 후, 아름다운 쿠웨이트의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였고,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맛있는 쿠웨이트식 만찬으로 풍부한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성스레 마련된 디저트까지 맛본 후,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연주박사를 취득한 후 한국인 최초로 2002년 독일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김주현 바이올리니스트의 렉쳐 콘서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1780년도에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바이올린을 단짝 친구라고 말씀하시는 김주현 박사님의 모습에서 바이올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진 렉쳐 콘서트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에 김현유 구글 상무님과 정이안 정이안한의원 원장님께서 함께 핸드 벨을 흔들며 완성한 바흐의 ‘미뉴엣’으로 더욱 무르억었습니다.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는 동시대의 음악가 비발디와 헨델에 비해 당대에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지만 심장 박동수와 가장 비슷한 비트의 음악을 작곡했던 최고의 음악가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리듬의 비트가 심장 박동수와 비슷한 대표적인 바흐의 곡 ‘예수, 인류의 소망과 기쁨’을 함께 들은 후
김주현 박사님께서 세계 최초로 바이올린 버전으로 편곡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판타지아’ 연주에 회원 여러분께서는 연신 감탄하였습니다.
이어서 모두에게 익숙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에 이어 요한 스트라우스 2세 ‘피치카토 폴카’, ‘라데츠키 행진곡’,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메들리로 감상하였습니다. 익숙한 곡이 나오면 함께 흥얼거리며 바이올린 선율에 흠뻑 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순서로 음악계의 악동, 신의 은총이란 뜻의 아마데우스 등 다양한 타이틀을 지닌 모차르트 소개가 진행되었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할 때 모차르트의 곡을 들으면 암으로 발전할 선종을 발견할 확률이 40% 이상 높아진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차르트 곡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인데 모두에게 익숙한 ‘반짝반짝 작은 별’은 모차르트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직후에 가장 먼저 작곡한 곡으로 슬픔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승화한 곡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낭만주의 시대의 시작을 대표하며 음유시인, 가을 남자로 불리는 작곡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의 선율을 감상하며 운치 있고 유익한 김주현 바이올리니스트의 음악 콘서트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친절한 초대와 회원 분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로 10월 13일 포럼을 더욱이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H.E. Jasem Albudaiwi 쿠웨이트 대사님 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Korea CQ 신나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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