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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소식]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이 농축된 `문지방 콘텐츠`의 힘 [2018-03-06 디지털 타임스]
글쓴이 webmaster 조회 1907 등록일 2018.03.07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이 농축된 `문지방 콘텐츠`의 힘

○ 첫마디를 행운에 맡기지 마라/최정화 저/리더스북/1만3800원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졌다. 일반적으로 정상회담은 아무리 길어도 2시간을 넘지 않는다. 그런데 두 정상은 러시아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비공식 회담, 두 번의 정상회담, 공식 만찬 등 네 차례에 걸쳐 6시간 동안 얼굴을 마주했다. 이례적으로 긴 회담이 가능했던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노 전 대통령의 러시아 문학에 대한 조예를 빼놓을 수 없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앞에서 자신이 읽었던 러시아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평소 러시아 문학으로부터 느낀 감상을 보좌진이 준비한 말이 아닌 '본인의 말'로 표현하자, 갑옷처럼 꽁꽁 싸맨 것 같았던 푸틴 대통령의 마음이 누그러진 것이다. 

저자는 소통을 가리켜 나와 상대가 같은 '정보'와 '감정'을 공유하는 활동이라고 말한다.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이 둘을 모두 전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때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이 농축된 '문지방 콘텐츠'는 어렵고 무거운 자리에서도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문지방 콘텐츠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대중적으로 공유하는 콘텐츠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인생에서 찾아낸 콘텐츠다. 전자가 세상에 속한 말이라면 후자는 자신에게 속한 말이다. 다양한 지식을 분석하고 종합해 다른 이에게 전달하는 것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경험과 전문성이 농축된 자신만의 이야기보다 매력의 강도는 덜하다. 

유념해야 할 것은 특별한 문장에 '꽂히는' 경우다. '꼭 이 문장을 넣어야 해'라는 강박이 생기면, 거기에만 얽매어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어렵거나 김빠지는 자기소개가 될 수 있다. 멋진 문장, 주옥같은 표현에만 신경 쓰다가 빠질 수 있는 함정이다. 청중은 표현이 평범하더라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이야기에 열광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내가 지닌 정보와 감정을 상대와 명확히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격 있는 말하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말의 미묘한 속성을 고려한 '한 끗'이다. 예를 들어 공적인 일로 타인에게 부탁했지만 거절당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이때 거절당하는 내 마음은 물론, 거절하는 사람의 마음도 무겁기는 마찬가지다. 사람이라면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본능처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내가 "빨리 피드백을 줘서 고맙습니다.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고 말하면 상대는 어떤 생각을 할까? '거절당했는데도 이렇게 말하다니, 이 사람 참 괜찮네? 다음에는 정말 제대로 도와줘야겠다'고 마음먹을 확률이 높다. 예의 있게 부탁하는 것을 넘어, 거절하는 사람의 미안함을 덜어주는 배려를 보임으로써 '지금'만 거절당하는 셈이다.

이처럼 말에 담긴 미묘함을 이해하고 한 발만 더 나아가면, 소통의 결과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저자는 '최상의 타이밍을 고려하는 지혜'를 비롯해 '격을 살리는 사과의 표현', '아랫사람의 말에 받침대를 놓아주는 어른의 소통법' 등 말의 격을 완성하는 '마지막 한 수'에 대해서도 상세히 들려준다.

이밖에 '임팩트 있게 첫마디 꺼내는 노하우', '둘만의 경험어 공략법', '마음이 포개지는 3가지 경청법', '다음을 가져오는 마지막 한마디' 등 공적인 자리에서 상대의 마음을 열고 격을 높이는 말하기 원칙이 생생한 에피소드와 함께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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