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 한국외대 교수)은 한국어와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운영자 조쉬(본명 조슈아 캐럿)·올리(본명 올리버 켄들), 발레리나 박세은 등이 2019 한국이미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팝, K-드라마, K-디자인 등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린 한국어는 디딤돌상을 수상한다.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창의적인 콘텐츠로 300만 명의 구독자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한 조쉬와 올리는 징검다리상을 받는다. 또 지난 6월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수상한 박세은은 꽃돌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이미지상 역대 수상자는 지휘자 정명훈·골프선수 박세리·가수 싸이·인천공항(디딤돌상), 알파고·탕웨이·유튜브(징검다리상),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꽃돌상), 뽀로로·조성진·김연아(새싹상) 등이다.
시상식은 2019년 1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룸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손경식 CJ그룹 회장, 기 소르망, 배우 안성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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