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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CICI Korea] Coming back to his birthplace as a french politician…"We should try to understand each other instead of hating each other." [MBC, 2018-0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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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webmaster | Hit | 4691 | Date | 2018.01.31 |
Coming back to his birthplace as a french politician…"We should try to understand each other instead of hating each other." CICI Korea
2018, where CICI presents Korea Image Awards to people, organizations or events
for their contribution to promoting the image of Korea to the world, has been
featured on TV Chosun on January 17. 프랑스 하원의원으로 다시 찾은 고향…"혐오 아닌 이해를" ◀ 앵커 ▶
프랑스에 살고 있는 한국계
입양인이 1만 2,000명이 달한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30대 젊은 나이로 프랑스하원의원에 당선된 입양인 '조아킴 손 포르제' 의원을 손병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75%
높은 득표율로 프랑스 하원에
입성한 떠오르는 정치인. '조아킴 손 포르제'는 이름과 생일 말고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서울 마포의 골목길에 버려진 아이였습니다. 태어난 다음해 겨울, 그는 프랑스로 입양됐습니다. 하지만 겉모습이 다른 게 굴레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말합니다. [조아킴 손 포르제/프랑스 하원의원] "다른 사람들과 겉모습으로는 동질성을 갖지 못했지만, 오히려 그런 차별점을 잘 살리고 겉모습보다는 내면을 가꾸고자 노력했습니다." 정신과 의사에서 정치인으로
변신을 꾀할 때도, 한국계라는 점은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조아킴 손 포르제/프랑스 하원의원] "저와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은 저의 출신을
먼저 거론하지 않습니다. 토론할 주제와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죠." 5년 전 결혼한 한국인 아내를 통해 한국을 알아가고
있다는 그는 한국이 '나와 다른 존재'에 대해 좀 더 포용하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조아킴 손 포르제/프랑스 하원의원] "어떤 경우에도 모욕이나 욕설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과 다른) 상황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모든 사람들과 대화해야 합니다." 한불의원친선협회장으로도 선출된
포르제 의원은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