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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News] Surging Use of TV and mobile phones... 'Eye health' emergency [YTN 2020-0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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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webmaster | Hit | 2038 | Date | 2020.04.14 |
[앵커] 최근 코로나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TV나 컴퓨터, 스마트 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보다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는 등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는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사회적 거리' 등 생활 방역이 본격화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급증한 것입니다. 이렇게 늘어난 시간에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까?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설문 조사 결과, TV 보기가 70%를 웃돌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유튜브와 독서, 인터넷 쇼핑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독서를 제외하면 모두 TV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 눈의 깜박임 횟수는 급감합니다. 보통 1분에 15~20회 정도 깜박이던 것이 스마트폰을 보면 5회 정도로 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눈을 깜박일 때마다 눈물 막을 형성해 안구를 보호하는데 그 기능이 줄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최근 심해지는 건조한 날씨도 눈 건강을 위협합니다. [전익현 / 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 : 건조한 시기에 있으면 안구건조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고 스마트 기기나 휴대전화, 컴퓨터를 많이 보게 되면 눈을 깜박이지 않고 집중해 보기 때문에 눈 피로와 안구 건조증이 더 심해질 수 있고,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눈을 보호하려면 우선 어두운 곳에서 화면을 보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장시간 화면을 보게 되면 인공 눈물을 넣거나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따뜻한 수건을 눈 위에 올려 온찜질을 해 주면 기름샘 분비가 원활해져 안구를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온라인 개강으로 장시간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어린이들은 블루라이트 차단 보호안경을 끼거나 필터를 사용하면 시력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