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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CCF] If you wish to take a good photo, think of your own story [Joongang Ilbo 2019-07-20]
Posted by webmaster Hit 280 Date 2019.07.22

Photographer Andreas Muhe participated in CCF 2019 as the German Delegate. Well known for his works that examine the German past and identity, he sometimes takes up to a year to photograph an idea. 







콘텐트 제작이란 무엇인가


소셜미디어(social media)의 등장으로 누구나 ‘콘텐트 크리에이터(content creator)’인 시대가 개막했다. 상대주의 관점에서 보면 콘텐트 자체나 콘텐트 제작 방식에 우열은 없다. 절대주의자는 콘텐트가 지향해야 할 불변의 가치가 있다고 할 것이다. 


독일 ‘총리 전문 사진작가’ 뮈헤
아이디어서 촬영까지 1년도 걸려
신문 매일 읽으며 느낌 가다듬어

콘텐트 창작? 내가 할 일 하는 것뿐
SNS 클릭 수, ‘좋아요’도 필요 없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에 부정적



문화소통포럼 참석차 첫 서울 나들이 


독일 아티스트 안드레아스 뮈헤가 인터뷰 도중에 아버지를 형상화한 두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독일 아티스트 안드레아스 뮈헤가 인터뷰 도중에 아버지를 형상화한 두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콘텐트 제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런저런 다양한 생각을 논의하는 자리가 2일 마련됐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가 개최한 제10회 문화소통포럼(CCF)에서다. 
  
미국·영국·캐나다·프랑스 등 11개국 대표가 참가해 콘텐트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중 독일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뮈헤(39)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인터뷰했다. 201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사진집 『오버잘츠베르크』를 비롯해 독일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고찰이 담긴 작품으로 유명하다. 
  
CCF를 주도하고 있는 최정화 CICI대표(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교수)는 뮈헤가 독일에서 ‘총리 전문 사진작가’라고 불리며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의 결혼식 사진도 그가 찍었다고 귀띔했다. 



  
질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 등 독일 총리들의 단골 사진작가로 알려졌다.
응답 :“독일 매체에서 나를 ‘총리들의 사진작가’라고 부르지만, 나는 그런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괜찮은 사진작가라고 생각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질의 :인물사진과 풍경사진 중 하나만 찍는 사진작가도 많은데 귀하는 둘 다 한다.
응답 :“나는 항상 인물과 풍경을 한데 합친다. 풍경사진에 사람이 담기면 인물사진이 된다. 스튜디오나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도 풍경사진이 될 수 있다.”
  
질의 :한국에는 처음인가. 작가의 눈으로 봤을 때 서울은 어떻게 보이는가.
응답 :“아시아는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전시회를 위해 중국에 두 번 갔다. 서울은 매우 ‘편안한’ 도시다.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이 보인다.”
  
질의 :사진 소재를 발견했는가.
응답 :“이번 방문은 너무 짧다. 어떤 느낌과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더 많은 시간과 정보가 필요하다.”
  
질의 :귀하는 정치와 역사를 사진에 담는 작가로 유명하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
응답 :“토픽에 따라 다르다. 어떤 느낌과 아이디어가 생긴 다음에도 한 주, 몇 달, 반년 … 1년이 걸릴 수도 있다. 어떤 때는 많은 양의 텍스트를 읽어야 한다. 나는 매일 신문을 읽는다. 나는 몸과 영혼을 항상 깊은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하면 좋은 착상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처음에 받은 착상을 잊어버리지 않으면 작품이 나올 수 있다.”
  
질의 :이번 행사의 주제인 ’콘텐트 창조자‘란 무엇인가.
응답 :“유튜브 등 뉴미디어에 뭔가를 영리 목적으로 올리는 게 콘텐트 창조자라면, 나는 콘텐트 창조자가 아니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 머릿속 아이디어를 작품의 형태로 끄집어낼 때 나는 클릭 수나 ‘좋아요’가 필요 없다. 내게 콘텐트 제작은 상업적인 일이 아니다. 아티스트로서 나는 사람들에게 인기의 유무를 결정할 수 없다. 그저 아이디어의 명령에 따를 뿐이다.”
  
질의 :『사랑하는 일을 하면, 돈이 뒤따른다(Do What You Love, the Money Will Follow)』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 책 제목에 동의하는가.
응답 :“그렇다. 내 인생에서 벌어진 일들은 거의 그 책 제목대로다. (웃음)
  
질의 :보그·슈피겔·배니티페어 등 유명 잡지에 인물 사진을 많이 싣고 있다. 잡지사가 좋아하는 작가가 된 비결은?
응답 :"모르겠다. 아마도 한 인물사진에 아주 많은 것들을 여러 수준에 담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항상 연출을 통해 영원한(timeless)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한다. 스냅사진은 찍지 않는다.”
  
질의 :스마트폰으로도 좋은 사진을 찍는 작가가 많다.
응답 :"나는 스마트폰이 없다. 아날로그폰을 쓴다. 많은 사람이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스스로 소외되고 스크린만 쳐다보며 나르시시스트가 되어가고 있다. 나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에 대해 부정적이다.”
   
AI는 인간의 아이러니·유머 못 갖출 것 
  
질의 :인공지능(AI) 사진작가가 인간 사진작가를 대체할 수 있을까.
응답 :"절대 그럴 일 없다고 생각한다. 내 작품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아이러니와 유머다. AI는 인간의 아이러니나 유머를 갖출 수 없을 것이다.”
  
질의 :200년 후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응답 :"200년 후에는 내가 없을 것이다.”(웃음)
  
질의 :좋은 사진을 찍는 비결을 공개한다면.
응답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라. 여러분 자신의, 여러분만의 스토리를 생각하라. 그렇게 하면 여러분은 뭔가 개인적(personal)인 것을 내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이 여러분의 언어가 되면, 여러분은 뭔가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 :마지막으로 독자에게 할 말이 있다면.
응답 :"내 작품을 보여주러 한국에 다시 오겠다. 사진을 통해 한국 역사와 독일 역사에 대해 보다 많은 대화를 나눈다면, 양국은 보다 똑똑한(smarter) 나라가 될 것이다. 분단됐던 독일은 새로이 ‘결혼식’을 치렀다. 독일 통일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체제, 세계 속의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이것이 옳다’는 ‘큰 형님’인 서독의 생각을 따랐다. 거대한 토론이 필요하다.”
  
김환영 대기자 / 중앙콘텐트랩 whan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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