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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News] Korea's tourism must change - high-end tourism products [Donga News Paper 2017-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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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webmaster | Hit | 4778 | Date | 2017.11.28 |
Korea's tourism must change - high-end tourism products According to a report by the Korea Culture and Tourism published on November 26, compared to Malaysia, Singapore and Japan, Korea relies most heavily on the tourism income from one specific country. It is most urgent to solve this problem of Korea's inbound tourism. One solution that is suggested is that ministry-to-ministry consultation is needed to establish and enforce tourism policies like other Asian countries. It has also been pointed out that a 'second market' should be created to reduce dependence on specific countries. Lastly, some people insist that Korea can increase tourism income by linking with high-value tourism such as domestic medical tourism and luxury tourism. "고부가 관광상품으로 체질 바꿔야" 출장으로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미국인 스테퍼니 씨(29)는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다. 한국에서 쇼핑할 곳은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여러 차례 들를 만한 매력 있는 관광지를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스테퍼니 씨는 “명동에 가면 중국어가 너무 많이 들린다. 중국인이 아니면 환영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 가운데 한국이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장에서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반면 여행 수입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6일 내놓은 보고서 ‘해외국가 인바운드 정책 및 시장사례 연구’에 따르면 최근 해외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 이 4개국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스타인스 피크지수’는 지난해 22.98로 가장 높았다. 이 지수는 관광지의 성수기 집중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숫자가 클수록 집중률이 높다는 뜻이다. 한국은 지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인바운드 1위 시장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게 급선무인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세계관광기구(UNWTO)의 각국 여행 수입을 비교한 결과 2015년 기준 한국의 여행 수입은 152억8500만 달러(약 16조6000억 원)로 4개국 중 가장 낮았다. 2014년 178억3600만 달러에서 2015년 249억6800만 달러로 수입이 크게 오른 이웃 일본과는 확연히 대조된다.
일본은 관광입국추진 각료회의와 차관급 회의 등 중앙정부 주도의 협력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총리실 산하에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달리 한국은 상시적인 관련 부처 협력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다. 대통령 주재 ‘관광진흥확대회의’가 있지만 비정기적인 데다 매번 주제도 달라 정책 집행과 평가에 연속성이 없다. |